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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6 11:12
  • 호수 1314

2013년부터 여성 인구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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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저출산대책위 정기회의 개최

▲ 당진시가 저출산대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진시가 저출산대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진시만의 차별화된 종합적인 인구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저출산대책위원회 신입 위원인 △박혜숙 당진교육장 △김민정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창환 석문회복기요양병원장 △정덕영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분과장 △성당사 도문스님이 위촉됐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박훈 당진시지속가능담당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당진지역은 2013년부터 여성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세가 대폭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해 여성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당진의 북부와 동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성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5개 분야에 걸쳐 72개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굴했으며 356억 원을 투입했다. 박훈 담당관은 “당진은 천안과 아산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저출산 정책을 선도할 핵심사업이 담긴 종합적인 인구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으로는 오미숙 위원이 당진의 정주여건 개선을, 신성대학교 심미경 간호학과 교수가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여성 노동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김행수 신성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저출산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으며, 신순옥 당진가족성통합강담센터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지적하며 탄력적인 출퇴근제 도입과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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