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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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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전통시장 방문
치료 후 고발 및 추방 조치 예정

당진시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남2·여1)으로, 농공단지 취업을 위해 당진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들은 7일(월)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에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확진자 2명은 같은 원룸에 거주하는 친구와 함께 지난 5일(일) 오후 4~5시 사이에 당진전통시장 내 물품판매점 2곳과 노점상 1곳을 방문했다. 

또한 확진자 3명은 지난 6일(월)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1시경 당진전통시장 내 물품판매점 1개소를 방문했다.  

당진시는 이들의 동선이 확인된 즉시 방문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및 오는 8일(수)까지 당진전통시장 폐쇄 조치를 내렸다. 

특히 코로나19 치료가 끝나는 즉시 자가격리 지역 이탈에 대해 고발하고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추방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 3명과 함께 거주하며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한 친구의 경우 즉시 신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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