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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0.07.10 20:09
  • 수정 2020.07.14 10:42
  • 호수 1315

성모병원 수청동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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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와 당진시 업무협약 체결
오는 2023년 개원…소아·청소년 의료 강화
당진성모병원 자리에 평생학습관 입주 계획

당진성모병원이 수청1지구 도시개발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당진시평생학습관이 현재의 성모병원 자리에 입주할 계획이다. 천주교 대전교구와 당진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당진시는 성모병원 확장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천주교 대전교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주교와 당진수청1지구 도시개발조합 최석호 조합장, 김홍장 당진시장 및 당진성모병원장 유정의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주교 대전교구는 당진성모병원을 신축하면서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 치료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제공할 서비스 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당진성모병원장 유정의 신부는 “당진시민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진료과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병상 수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신축 예정인 당진성모병원은 천주교 대전교구의 승인을 얻어 당진성모병원장 신부를 중심으로 조합과 협의한 약 3000평 부지에 신축된다. 1953년 소화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진료를 시작한 당진성모병원은 병원 설립 70주년을 맞는 2023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성모병원이 위치한 자리에는 당진시평생학습관이 건립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구 군청사에 입주해 있었으나 구 군청사 철거로 인해 현재 구 가원예식장 5층에 임시로 마련돼 있다.

한편 그동안 성모병원 이전을 반대해 왔던 당진원시가지상거번영회와 당진지역 원도심 원로회에서도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김병길 원도심상가번영회장은 “성모병원이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 당진시평생학습관이 들어올 것으로 계획돼 상인들과 원로회원들도 환영하고 있다”며 “더불어 상가번영회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또 다른 병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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