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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에 눈에 띄게 증가한 노란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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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미국실새삼 당진천서 퍼져

▲ 당진천변길에 자라고 있는 미국실새삼

최근 당진천 곳곳에 퍼지고 있는 미국실새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보자 김승곤 씨는 “지난 6월부터 불명의 식물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당진시장 인근 당진천에서 대덕교까지 곳곳에 퍼지기 시작했다”며 “이 식물이 다른 식물들을 죽이고 있어, 혹여 농작물 피해까지 입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식물은 미국실새삼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마치 노란 굵은 실이 엉킨 것 같은 덩굴이 다른 풀에 엉겨 붙어 기생하며 사는 식물이다. 미국실새삼이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보기 어려우나, 농경지에서 자라면 제초제를 뿌려도 효과가 없고 벼와 메밀 등 농작물과 사과, 대추 중 과실에 기생해 총 36과 129종의 식물에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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