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지역기업 인력 수요에 맞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동차부품 생산 공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6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26명의 교육신청자 중 자동차부품사 생산공정 실무자로 취업 의사가 있는 17명을 선발했으며, 이달 31일까지 총 8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과정은 당진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민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제조사 공정과정 이론 및 실습과정 직무수행에 필요한 산업안전교육 및 제조업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지난 12월 맺은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업무협약에 따라 충남산학융합원과 대우공업(주), 티앤에스기술 등 기업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현장 실습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협업해 진행하는 ‘신한희망 사회프로젝트’를 통해 새일센터 직업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에게 훈련수당과 취업축하지원금이 지급됐다.
한편 13일부터는 두 번째 직업교육훈련과정인 DB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이 개강하고 9주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당진시 공영식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