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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0.07.14 10:14
  • 호수 1315

거산감리교회 광장 및 부속건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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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완공…사용할 교인층에 맞춰 조성

▲ 거산감리교회가 광장 및 부속건물을 새롭게 건립했다.

거산감리교회(담임목사 이동일)가 1여 년 간 교회 부속건물 증축공사 등을 진행한 가운데, 지난 3월 6동의 건물과 광장이 완공됐다.

거산감리교회는 신평도시계획도로 중로2-501(진성중기-신협) 개설공사에 따라 거산감리교회 식당을 철거하고, 기존 교육시설이 도로로 인해 분리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져 부속건물을 신축했다.거산감리교회는 지난해 4월 기공예배를 시작으로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교육시설과 식당,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광장 등을 조성했다.

▲ 거산감리교회가 광장 및 부속건물을 새롭게 건립했다.

거산감리교회는 그웬냅핏을 모방해 광장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교회 성도들이 찬양, 설교, 간증, 공연, 발표 등 열린 광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웬냅핏 광장은 영국 콘월에 큰 구덩이가 형성된 주석광산에서 기독교 감리회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자주 설교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감리교회 최초의 예배당이다. 학교, 약국, 예배당, 새가족 돌봄센터 등으로 활용된 ‘뉴룸’이라는 공간에서 착안해 거산감리교회의 뉴룸 건물은 식당 겸 속회 및 교제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크라이스트 처치홀 건물은 청소년들의 공간, 엡윗홀은 청년들의 공간, 킹스우드 스쿨은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 거산감리교회가 광장 및 부속건물을 새롭게 건립했다.

이동일 목사는 “각 부속건물마다 이름을 다르게 짓고 건물을 이용할 교인층의 맞춰 조성했다”며 “특히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사용할 킹스우드 스쿨에는 커다란 십자가를 설치해, 직접 만져보면서 십자가와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부터 설계에 들어가 1년 동안 건축했다”며 “교회와 교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해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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