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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연남물갈비 당진읍내점
“고기를 산처럼 쌓은 물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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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 실장·이종오 대표

고기와 채소가 산처럼 쌓여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남물갈비가 당진에 새로 문 열었다.

연남물갈비는 새로운 형태의 물갈비다. 등갈비 위에 미나리와 떡, 파채, 각종 버섯, 콩나물, 당면을 올린다. 그리고 다시 얇게 썬 소목심을 올려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

연남물갈비는 육수에 익힌 야들야들한 소목심을 소스에 샤부샤부처럼 찍어 먹어도 되며, 채소와 함께 쌈채소에 싸 먹어도 좋다. 또 떡이며 당면으로 배를 채우고 마지막 남은 등갈비까지 먹고 난 뒤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맛볼 수 있다.

한편 소등갈비는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월계수와 생강 등을 넣어 두 차례 푹 고아 사용한다. 덕분에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육수는 채소만을 사용한다. 대파와 양파, 무, 통후추, 마늘을 비롯해 콩나물을 넣고 만든 육수로 가볍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물갈비 외에도 소불고기와 육전이 있으며, 점심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특제갈비탕과 옛날 소불고기가 준비돼 있다. 두 메뉴는 8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낼 막국수도 있으며 앞으로 점심특선 메뉴를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오 대표는 서울에서 살아오다 11년 전 직장을 찾아 당진에 오게 됐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구 당진시네마 옆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다. 당진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모임 ‘당진미식회’에서 소속돼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그는 창업을 준비하며 식당 운영을 떠올렸다.

연남물갈비를 알게 된 이 대표는 수차례 연남물갈비 식당을 찾았다고. 그는 “연남물갈비를 열다섯 번 이상 먹어보며 보기에도 좋고 담백해 질리지 않는 맛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으로 이곳에서 ‘대박 맛집’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란다. 그는 “앞으로 당진의 최고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하면서 손님들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뉴 : 연남물갈비 1인분 1만5000원, 연남불고기 1인분 1만5000원, (점심특선) 특제갈비탕/옛날소불고기/막국수 8000원 등
▪ 위치 : 당진중앙2로 211-58(착한낙지 옆, 구 합덕식당)
▪ 문의 : 355-2460(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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