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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20.07.14 10:33
  • 호수 1315

[칼럼] 윤대영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장
“봉사는 내 힘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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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태어났다. 당진에서 나고 자라 이곳에서 가정까지 꾸렸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를 알게 된 것은 7년 전쯤이었다. 현재의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 부대장이자 친구인 인종환 부대장 덕분에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를 알게 됐다. 그 후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에 가입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활동에 따라 봉사하곤 했다. 힘들기는커녕 뿌듯하게 느껴졌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활동에 푹 빠졌던 나는 다른 대원들과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고 올해 1월 4일 당진1동지대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어떻게 하면 ‘나’라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 많은 고민 끝에 당진1동 관할구역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순찰하기 전 중앙지구대에 들려 사건사고가 많은 지역을 물어보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했다. 다른 대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열정적인 순찰활동을 해왔다.

순찰을 돌면서 시민들이 건네주는 음료수를 받으면 정말 뿌듯하고 감사했다. 세상이 각박하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이 살 만한 것 같다. 시민들께서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하고 이야기 해주면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더욱 더 열심히 당진1동 관할구역을 구석구석 순찰해야지’하며 다짐하곤 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났으면 하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빠르게 늘어만 갔다. 당진에서도 시민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될까 두려움에 떨었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여러 기관, 단체들이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에서도 평소 하던 순찰활동에 더해 방역·소독 활동을 시작했다. 대원들과 함께 관공서를 비롯해 당진시대 버스정류장, 남산공원 운동기구, 빌라, 상가 등등 보이지 않는 곳도 열심히 소독했다.

이 같은 활동들은 나 혼자였으면 못했을 것이다. 많은 대원들이 함께 했기에 내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고, 대원들도 서로가 있었기에 더욱더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의 봉사는 나 혼자만 잘한다 해서 잘되지 않는다. 모든 대원들이 힘을 합쳐서 해야 하고, 여러 대원들과 함께 했기에 우리의 활동이 더 값진 것 같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의 여러 활동에 함께 해준 대원들이 무척 고맙다.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당진1동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나를 비롯해 여러 대원들은 헌신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언제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방범대원들을 보면 든든한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 윤대영 당진1동지대장은
- 1985년 석문면 장고항리 출생
- 삼봉초, 석문중, 합덕농고 졸업
- 현재 현대제철 특수강 협력업체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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