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한복 사무관이 문화관광과장에서 통합체전준비단장으로 발령받은지 불과 20일 만에 감사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갑작스럽게 인사가 이뤄진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는 7월 20일자 인사를 통해 한만진 감사법무담당관을 통합체전준비단장으로, 이한복 통합체전준비단장을 감사법무담당관으로 발령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 1일자 정기인사에서 이한복 사무관은 통합체전준비단장으로 발령받은 바 있다. 불과 20일 만에 감사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창순 자치행정과 인사팀장은 “별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T/F팀으로 만들어진 통합체전준비단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도 함께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