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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7.20 10:18
  • 호수 1316

농민회 운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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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난 뒤 회장·사무국장 사퇴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 연기”

당진시농민회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만영, 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진시농민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총회가 연기된 상황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전‧현직 회장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에서 김영빈 회장과 손인식 사무국장이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비대위 체제로 농민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만영 비대위원장은 “회장 임기가 끝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며 “회장 임기가 끝났고 개인 사정에 의해 사퇴 의사를 밝혀 12월 말까지 비대위 체제로 농민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총회를 통해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인수인계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수의 회원들에 따르면 김희봉 당진시농민수당추진위원장이 당진시농민회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혔고, 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희봉 위원장을 두고 회장으로서의 자격에 대한 회원들 간 찬성과 반대 의견이 나눠졌다.

한 농민회원은 “총회가 열리기도 전해 김희봉 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회원들과 이를 반대한다는 회원들로 나눠졌다”며 “농민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농민수당 등 지역 농업현안을 해결하는 방식을 두고 내부에서도 갈등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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