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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인터뷰] 이선군 송산면 개발위원장
“문화·복지기금 활용 위한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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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많은 송산…위원장으로서 부담 크다”
“송산산단에 기업 유치하는데 노력”

 

이선군 새마을지도자 송산면협의회장이 송산면 개발위원장으로 지난 13일 선출됐다.
송산면 동곡리에서 나고 자란 이 위원장은 송산면 개발위원회 당연직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전 송산면 개발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지난 13일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2개월 가량 송산면 개발위원장 자리가 공석이었다”며 “현안이 많은 시점에서 개발위원장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송산면의 가장 큰 이슈는 산업폐기물처리장 건립이다. 현재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에19만777㎡(약 5만7700평) 규모로 사업장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산업폐기물 매립용량은 644만8670㎥이며, 약 12년 동안 산업폐기물을 매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산폐장 건립을 막기 위해 4년 동안 동곡리 주민들과 노력해왔다”며 “송산 산폐장의 경우 공정률이 60~70% 진행된 상태로 개인적으로 현 상황에서는 산폐장 운영을 철저히 감시·감독하는 것이 개발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송산면 개발위원회에서 수익을 창출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및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인 설립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그는 “송산면 무수리에 위치한 젖소 육성우 전문 목장과 송산면 가곡리에 자리한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 설립 반대 투쟁을 했을 당시, 송산면 내 19개 마을에서 개발위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개발위원회에서 법인을 설립해 소득을 낼 수 있는 일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송산산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산면 개발위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면민들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송산의 발전을 넘어 당진의 발전을 이루는 개발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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