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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5 13:55
  • 호수 1317

당진형 여성일자리·일거리 거버넌스 모델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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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 선정…본격 준비 나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당진시가 2020년 지속가능한 당진형 여성일자리·일거리 거버넌스 모델기반 구축 사업을 2년간 추진한다.

당진시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인 2023년 성평등 파트너 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적 특성과 여성 의견을 수렴한 ‘지역여성의 일자리·일거리 중기계획 마련과 거버넌스 운영’을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해 7월 당진여성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이 1순위로 제안됐으며, 대안으로 당진시는 각 부서와의 협업을 비롯해 여성일자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여성일자리·일거리 사업 현실화의 일환으로 당진시가 지난 5월부터 6개 일거리팀을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일거리팀은 혼자서 창업하기에 부담스럽고 8시간 근무하는 직장을 다니기에는 육아와 돌봄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해 구성됐다. 평소에 함께 모임을 하는 여성들이 모여 △공익적인 가치 활동을 설계하고, 사회적 가치를 배우며 목표한 사업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6개 일거리팀은 1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연말에 2차년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서가 선정되면 다음 해에 실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개인 또는 모임에서 취·창업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선정된 6개 여성협업경제사업팀은 △독서문화 플랫폼 통(tong) △청소년성인지교육연구소-위드유 △김밥 터지는 구멍집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개발 △당진을 응원합니다 △복합문화공간 창출 프로젝트 등이다. 사업은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마을주민 등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직장에서 직업으로, 일자리에서 일거리로 급변하는 지금, 비경제활동에 있는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괜찮은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들의 협업경제’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당진다운 여성친화정책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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