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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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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산면 매곡리 댕버랜드 김종출 대표
댕댕이들의 에버랜드, 야외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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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댕댕이(강아지들을 부르는 별칭)들의 에버랜드가 되어 줄 ‘댕버랜드’가 송산면 매곡리에 문 열었다.

락휴노래타운 당진터미널점을 운영하는 김종출 대표는 지난 1년 전 유기견보호소를 찾았다가 안락사에 처해지기 직전인 강아지 단추를 만났다. 단추를 키우며 주변 애견인들과 소통했고 이 가운데 당진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만한 야외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들을 접해 왔다. 

김 대표는 “특히 대형견은 당진에서 갈 곳이 없다”며 “리드줄을 답답해하는 애견도 많을뿐더러, 공원에서도 몇몇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어 애견인으로서 고민과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문을 연 댕버랜드는 1000평에 이르는 야외 애견 운동장이다. 주인과 함께라면 리드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15kg를 기준으로 대형견과 소형견을 나눠 공간을 분리했으며, 강아지들이 밖으로 나올 위험을 대비해 이중으로 출입문을 설치했다.

더불어 견주들이 쉴 수 있도록 캠핑 분위기의 테이블과 의자를 곳곳에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댕버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판매하지 않는 간단한 간식을 가져와 먹을 수 있다.

현재 애견 간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있어 이 또한 구비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카페 공간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커피, 요거트스무디 및 에이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카노는 3000원으로 입장료 가격을 고려해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한 펫밀크와 락토프리가 들어가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한 댕푸치노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댕버랜드에서는 셀프 목욕도 가능하다. 강아지 털을 말릴 수 있는 에어탱크와 드라이룸을 비롯해 샴푸 등의 강아지 목욕 도구가 준비돼 있다. 

“앞으로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을 설치하고, 간식과 애견용품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편하게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가격 : 입장료:사람 5000원, 15kg 기준 소형견 3000원, 대형견 6000원, 셀프 목욕-5kg 이하 7000원, 소형견 1만 원, 대형견 1만5000원, 아메리카노 3000원(아이스 500원 추가), 댕푸치노 3000원 등 
▪ 위치 : 송산면 송산로 298 (송산 SK셀프주유소 옆)
▪ 문의 : 358-9898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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