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블록체인 기반 평생학습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달 24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이사가 만나 ‘당진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진시는 정보보안솔루션 기업인 마크애니가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사업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평생학습 이련관리 시스템을 당진시 평생학습기관에 무료로 도입하게 됐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교육기관에 흩어진 증명서 발급과 교육이력 관리를 통합해 제공하게 된다. 이에 평생학습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위·변조를 원천 방지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발급신청자는 본인인증을 통한 원스톱 회원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를 간단히 조회해 발급받을 수 있다.

두 기관은 오는 12월 말까지 당진시민대학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증명서 발급 등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