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개월여 공석이었던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로 이대우 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
지난 6월 백경화 지휘자에 대한 연임 심사가 진행됐으나 심사에서 탈락한 후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한 달째 공석이었다. 지난달 1일부터 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 공개모집이 이뤄지고, 모집에 총 24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달 7일 1차 서류 및 DVD 심사를 시작으로 2차 연습지도 실기, 3차 면접 끝에 이대우 지휘자가 최종합격했다.
이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음악과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지휘과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 지휘자는 성남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에서 객원으로 지휘했다. 또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충남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지휘자는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2년 7월 31일까지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