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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8.01 14:08
  • 호수 1318

“여성 대원 많아졌으면”
[사회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김경희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신평거산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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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자율방범연합대 여성 지대장
“대원 단합과 우수지대 목표”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3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대장이 탄생했다. 지난달 25일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신평면 거산지대(이하 거산지대)장으로 제12대 곽병진 대장이 이임하고 제13대 김경희 대장이 취임했다. 

신평면 거산리 출신의 김경희 대장은 약 4년 전 거산지대 활동을 시작했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활동을 하는 지인들을 보면서 봉사에 뜻을 가졌다. 그는 거산지대 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총무, 부대장을 거치며 신평면 거산지역의 치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모든 활동들이 보람있다는 김 지대장은 “특히 신평면은 여러 학교와 대학교까지 있어 청소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세한대 경찰행정학과와 소방행정학과 학생들과 한 달에 두 번씩 신평지역 도보 순찰을 하고 신평중학교와 신평고등학교 청소년들과 당진시내권 야간 순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도 봉사하는 것을 뿌듯해한다”며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지만 안정되면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대장이 대원으로 들어올 당시만 하더라도 몇몇 여성 대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김 지대장만 있다. 그는 “저녁시간에 순찰하는 자율방범대 특성 상 어린 자녀를 두고 활동하기 어려웠다”며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거산지대에 여성 대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지대 사무실을 새로 마련하게 됐습니다.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근양 연합대장과 최연숙 당진시의원에게 감사합니다.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대장: 김경희 △총무: 신광호 △조직부장: 하우석 △체육부장: 김정범 △교육부장: 최두섭 △기획부장: 홍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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