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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나영 OK120 당진면세점 대표
“행사와 모집공고 등 정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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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양성해 지역에 봉사하고파”
“주간지, 속보·신속성 한계 아쉬워”

서울 출신의 김나영 대표가 당진에 정착한 지 어느덧 12년의 세월이 흘렀다. 30년 동안 미용업에 종사해온 그는 서울에서 당진으로 이주해온 뒤에도 읍내동에 미용실을 문 열었다. 현재는 행정동에 위치한 OK120동의보감카페에서 샵인샵 형태의 헤어샵을 운영하며 요즘은 미용교육에 전념하고 있단다.

김 대표는 “미용 분야로 교육생을 가르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며 “면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40대 중년부터 6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들은 정말 순수하게 봉사 목적으로 미용을 배우고 있다”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 산하에 새로운 연합지대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연합지대는 당진지역에 있는 학교 학부모회장을 역임했던 이들과 일반 학부모들이 참여한다. 연합지대 부대장이기도 한 그는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게 아니라 모든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면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학교 밖 아이들까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당진으로 이주하면서 당진시대를 접했다. 이주 초창기에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당진시대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지역에 새로 생긴 상가를 알리는 신설상가 코너에 그의 미용실이 소개되기도 했다고. 그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앞으로 당진시대가 행사 소식이나 모집 공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 방법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지역에 어떤 행사가 열리거나 단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구성이 거의 비슷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신문은 물론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주간지 특성상 신속성과 속보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단다. 김 대표는 “이미 SNS 등으로 접한 소식이 신문에 뒤늦게 보도된다”며 “이미 아는 소식들이어서 정작 신문이 나오면 손이 잘 안 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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