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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8 17:22
  • 호수 1319

김대건 신부 가문 자료 총망라한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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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와 김대건 신부 가문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연구자료집이 편찬됐다.

연구자료집은 내포교회사연구소가 연구용역을 맡아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 초까지 진행했으며,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자료집에는 기존에 알려진 서한들과 재판기록은 물론, 지난해 새롭게 발견된 김대건 신부의 조선전도가 포함됐다. 또한 사후 평가와 관련해 국내‧외 김대건 신부 관련 성지 및 사적지 자료, 김대건 신부를 수호자로 하는 전 세계 성당들의 목록 등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내포교회사연구소장인 김성태 신부는 “당진시의 지원으로 김대건 신부의 업적을 다시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김대건 신부와 4대 순교자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장승률 학예사는 “이번 연구자료집에는 김대건 신부의 4대 순교자 가문에 대한 연구내용과 김대건 신부가 왜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가 됐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중심적으로 연구, 정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와 더불어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합덕성당 역사에 대한 학술총서를 발간 하고 김대건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에 대한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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