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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악읍 반촌리 The 끌림 라상용 대표
커피로 펼치는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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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농협 내 카페 The 끌림(이하 더끌림)을 라상용 대표가 새로 맡아 운영하고 있다. 라 대표는 “카페를 오가는 손님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카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57년생으로 현 나이 64세인 라 대표는 커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커피를 좋아했던 라 대표는 지난 10년 전부터 원두를 주문해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커피를 직접 볶아 내려 마시곤 했단다.

그 후 기지시감리교회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 기회로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커피를 좋아해 공부까지 했던 라 대표는 자신만의 카페를 마음속으로 그려왔고 그 꿈이 이뤄진 곳이 더끌림이다.

더끌림의 음료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가격대가 있는 스무디 종류도 5000원을 넘지 않는다. 스무디는 과일이 많이 들어가 한 잔을 마셔도 배부를 정도다. 라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며 “또한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 연구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 대표는 서울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14년 전 당진을 찾았다. 형이 사는 송악읍 가교리에 터를 잡았으며 지금은 기지시감리교회 장로를 맡아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손재주 좋은 형이 집 마당에 커피 마시고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줬다”며 “종종 사람들을 초대해 맛있는 것을 먹고 커피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집 마당에 마련한 공간처럼 한적한 전원 속에서 손님이 적게 오더라도 맛있는 커피를 내어줄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요. 나이가 적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만 그려 온 카페를 지금 이뤄낸 것처럼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 메뉴 : 아메리카노 3000원 /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3500 / 녹차라떼, 고구마라떼, 민트초코라떼, 초코라떼 4000원 / 녹차,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3500원 / 딸기, 망고, 블루베리, 키위, 플레인요거트 스무디 4500원 / 차가운 음료는 500원 추가
▪ 문의 : 010-6322-0111(오전 9시~오후 9시, 휴무 없음)
▪ 위치 : 송악읍 반촌로 150(송악농협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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