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학 호수시문학회원이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 ‘장날’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시인은 “그동안 시를 쓰기 위해 가족과 이웃, 자연과 사물을 보고 느낀 것들에 감정이입하거나 내 자신과 일체화하려고 했다”며 “종심에 가까운 나이에 신인작품상 도전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당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삶이 힘겨운 사람들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미호중학교, 당진중학교 등에서 근무했으며 호수시문학회,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9 당진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