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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당진지역 확진자 총 13명(9월 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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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번 확진자 형제 관계…인천서 가족모임 후 확진
기지시리·운산리 일대 식당·병원·편의점 등 다녀가
접촉자 27명 중 14명 음성 판정…7명 결과 대기 중

최근 당진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 주말마다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당진12·1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당진2동 같은 집에서 거주하는 형제 사이로, 지난달 22일 인천에서 진행된 가족모임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2번 확진자(60대)는 지난달 26일 근육통 증세를, 13번 확진자(50대)는 25일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지난 29일 당진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방문했으며, 매일 아침 6시~7시 사이에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줄다리기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또한 합덕읍 운산리에 있는 고향식당을 비롯해 일대 편의점 및 약국, 의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2·13번 확진자 접촉자는 모두 27명으로, 지금까지 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6명은 타 시·군으로 이송됐다. (9월 4일 기준) 이밖에 이들이 방문한 편의점과 약국, 의원 등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모두 검사를 마쳐 상호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당진지역의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총 53명이다. 또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36명,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인 사람은 현재 49명이다. 지금까지 당진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847명으로 집계됐다. (9월 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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