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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첫 개방형 면장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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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
이달 중 채용공고 진행…2021년부터 임기 시작

신평면이 충청남도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첫 민간면장이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방형 읍‧면‧동장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직 외부에서 읍‧면‧동장을 임용하는 제도다.

임용직급은 지방사무관 개방형 5급으로, 임기는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최소 2년이며 성과 및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임 가능하다. 당진시는 이달 중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주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채용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당진시 자치행정과 장창순 인사팀장은 “신평면은 주민자치가 타 지역보다 잘 이뤄지고 있어 자치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도‧농복합지역으로서 산업, 경제, 농업, 관광 분야 등이 이번 제도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진시는 제도에 대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개방형 직위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고대면과 당진3동에서 개방형 읍‧면‧동장제 임용 절차를 두 차례 진행했지만 합격자가 없어 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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