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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9.07 10:20
  • 호수 1322

“한 공간에서 농식품 수집·상품화·물류·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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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기본구상 수립용역 보고회
신평면 상오리 일원에 6만㎡ 규모…오는 2026년 준공 예정

▲ 지난 2일 당진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기본구상 수립용역 보고회가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당진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기본구상 수립용역 보고회가 지난 2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유통물류센터의 위치 및 소비자를 위한 쉼터 마련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는 당진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한 중·장기적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당진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구축방향, 시설유형, 운영방법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의 주재로 이뤄졌으며 △최우현 당진시농업회의소 회장 △차종현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 △최수재 고대농협 조합장 △최진호 신평농협 조합장 △장근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 대표이사 등과 용역을 맡은 △㈜한서아그리코 하석관 대표이사와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한서아그리코의 보고에 따르면 당진시는 현재 건립 중인 제2APC(농산물산지유통시설)와 연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신평면 상오리 일원 6만㎡ 부지에 농산물 반·가공센터, 유통물류센터, 농식품가공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비‧공사비‧용역비‧시설설비 등을 포함해 총 18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진입로 개설에 추가적으로 5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날 용역사는 사업비 재원 방법을 시자체 예산을 활용할 것인지, 부지 매각 또는 임대를 통해 민간자본을 조달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각각의 장‧단점을 보고했다. ㈜한서아그리코 측은 “하나의 공간에서 수집‧상품화‧물류‧서비스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센터 건립으로 소비시장에 대한 마케팅 경쟁력 강화 및 전국적인 해나루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통물류센터의 위치 변경 △온라인매장에 적합한 시설계획 구상 필요 △깐 양파, 깐 감자 등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공산품화 필요 △소비자 쉼터 마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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