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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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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협의회장 릴레이 인터뷰] 편현범 송악읍이장협의회장
SNS 통해 지역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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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월곡리 이장 맡아와
“마중길 사업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송악읍은 과거와 달리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도‧농 복합지역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송악읍의 인구도 3만 명이 넘어섰다. 현재 31개의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31명의 이장들은 마을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다.

송악읍 이장들의 모임인 송악읍이장협의회에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방계리 안태환 이장과 전대1리 김기영 이장을 비롯해 10년 째 이장 일을 맡고 있는 중흥리 지태관 이장과 석포1리 이인경 이장까지 31명의 이장들이 소속돼 있다. 그리고 지난 2013년부터 월곡리 이장을 맡아온 편현범 이장이 올해 송악읍 31개 이장들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직을 맡게 됐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마중길 사업
송악읍은 신청사 건립, 원주민과 이주민 간 화합 등 여러 현안이 많은 곳이다. 그중에서 편 회장은 마중길 사업을 지역의 가장 큰 사업으로 뽑았다. 마중길 사업은 한전의 특별발전기금 중 28억 원을 투입해 31개 마을을 네 권역으로 나눠 안내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가학리 △정곡리 △석포1리 △석포2리 △중흥리 △오곡리 △월곡리 등 송악산 인근에 위치한 7개의 마을이 속해 있는 3권역이 송악산 진입로 주변에 쉼터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편 회장은 “4~5년 전부터 마중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편 회장은 송악읍 인구에 비해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가 적어 공무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NS 활용으로 비대면 소통
한편 송악읍이장협의회에서는 매월 월례회의를 갖고 송악읍과 각 마을의 현안사항 등을 공유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송악읍 이장들이 모일 수 없어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 회장은 “올해에는 월례회의를 3번 밖에 진행하지 못했다”며 “그 대신 카카오톡과 밴드 등 SNS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협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이어 장마와 태풍으로 밤잠을 못 이루는 이장들이 많아 걱정”이라며 “앞으로도 송악읍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장들이 더욱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악읍 이장 명단> △협의회장: 편현범(월곡리) △부회장: 편경만(반촌1리) △사무국장: 정원기(석포2리) △감사: 노재학(가교2리) 박광수(복운3리) △회원: 김기정(기지시리) 조영금(가교1리) 안태환(방계리) 정한용(본당리) 이인행(청금리) 김영만(봉교리) 구본태(광명리) 한용우(반촌2리) 이병배(영천리) 박희상(금곡리) 김기영(전대1리) 한동기(전대2리) 양권영(도원리) 조용기(복운1리) 이병덕(복운2리) 지태관(중흥리) 김종관(오곡리) 박철희(부곡1리) 이금수(부곡2리) 최재영(한진1리) 박소순(한전2리) 김문성(고대1리) 이미선(고대2리) 권병상(정곡리) 홍군표(가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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