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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9.11 20:54
  • 호수 1323

당진시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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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익 노선에 대한 적자분 지원 증가
노선 변경·신설 및 배차 확대 등 필요
“내년 연구용역 추진…예산 편성 등 준비”

당진시가 시내버스 공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읍·면 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벽지노선 등 비수익 노선에 대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당진시는 비수익 노선의 적자분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마다 보조금 지원액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도시지역의 경우 신규 노선 및 배차 확대에 대해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반면, 현재는 민간 버스회사에서 노선결정 권한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당진시는 시내버스 공영제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는 준비 단계로, 당진시는 2021년도 예산에 버스 공영제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비 등을 편성, 내년 초에 연구용역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버스 공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내버스 운영업체인 당진여객운수㈜와 협의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공론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당진지역 시내버스는 당진여객운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67대의 버스로 214개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적자노선에 대한 당진시의 보조금 지원은 약 32억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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