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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읍내동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
“노인요양보호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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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원한 당진 제1호 노인요양보호사교육원
지난해 이전하며 넓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
노인요양보호 기관 취업 및 전문적인 가족요양도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요양보호에 대한 수요와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마치 ‘불효’처럼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핵가족과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요즘 사회에서는 오히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 필수적인 노인복지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읍내동에 위치한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신창재)은 노인요양보호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특히 당진의 제1호 교육원으로서 그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 당진감리교회에서 시작된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은 10년 이상 교회 인근에서 운영되다가 지난해 민간에 이양됐다. 이를 신창재 원장이 이어받으면서 지금의 자리(당진우체국 옆 국민은행 건물)로 이전했고, 보다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은 오랜 운영 경험만큼 수많은 요양보호사를 배출했다. 이 과정에서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실력 있는 강사진을 자랑하는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물리치료, 의료, 간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에 대한 이해부터 요양보호사의 업무, 제도, 직업윤리와 인권 등은 물론 노인성 질환과 질병 예방, 신체활동 지원, 의사소통, 응급상황 대처 등 노인요양보호와 관련한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이론교육 160시간, 실습교육 80시간으로 총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일 9시부터 6시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노인요양보호사 교육은 만14세부터 만75세 미만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비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요양보호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요양보호 기관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직업적으로 노인요양보호사가 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부모님 등 가족요양을 위해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신창재 원장 역시 장모님을 직접 케어했다.

신 원장은 “주간보호센터, 노인재가센터, 방문요양 등에 취업해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부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도 있고, 가족을 직접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도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노인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하며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개강일: 9월 15일 
▪문의: 353-3100
▪위치: 당진중앙2로 148 당진타워 5층 (당진우체국 옆 국민은행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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