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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9.14 11:48
  • 호수 1323

[주간 영농정보] 가축질병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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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이므로 가축들이 호흡기질병 또는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축사를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파리나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을 제한하며 사전에 백신을 접종한다. 전염병이 발생했을 시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해 방역관의 지시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 관리 및 접종요령

구제역 백신은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상태(2∼8℃)로 보관한다. 백신을 운반할 때에는 냉장상태가 유지되는 차량을 이용해 운송하고, 백신을 사용하기 전에는 유통기한과 백신 사용설명서 반드시 확인한다.

백신을 사용할 때는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병을 20회 정도 천천히 흔들어 고르게 섞어 준다. 소·사슴·염소는 어깨 부위 근육에 접종하고, 돼지는 목 부위와 귀 뒤 근육에 접종한다. 접종할 때 주사바늘이 비스듬할 경우에는 지방층에 백신이 주입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직으로 근육에 접종해야 한다. 주사바늘이 오염됐거나 끝부분이 뭉뚝해진 주사바늘을 사용할 경우에는 접종부위에 염증(화농)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금농장 AI 차단 방역요령

가금류를 키우는 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사료·분뇨·왕겨·가금 운반과, 컨설팅 등을 위한 농장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농장 진출입시 반드시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확인한다. 

더불어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판소독조 이용 전에는 세척솔과 물(세척조)을 이용해 신발(장화)에 붙은 유기물을 제거한다. 발판소독조는 장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한다.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소독제 사용 이외에 축사별 전용장화 비치 및 갈아신기를 철저히 하고, 외부인 출입통제 등의 방역활동을 병행하면 좋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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