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기후위기 대응…석탄화력발전 퇴출 요구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서산·태안·아산에서 1인 시위
전국 탈석탄 공동 캠페인 ‘석탄을 넘어서’ 출범
임아연l승인2020.09.14 15:31l(1323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PREV NEXT
  • line
  • line

 

충남지역 환경운동 활동가들이 석탄화력발전 퇴출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국회의원인 어기구(당진), 성일종(서산·태안), 김태흠(보령·서천) 국회의원과, 에너지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아산)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충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22곳에서 1인 피켓시위가 함께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퇴출 정책 제안서와 관련 설문조사를 발송했다.

제안서에는 △석탄화력발전 퇴출 로드맵 수립 △환경과세 강화 및 환경급전 제도화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 중단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중단 및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향후 각 국회의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탈석탄 공동캠페인 ‘석탄을 넘어서(Korea Beyond Coal)’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및 중앙 단체들 간 협업을 통해 탈석탄 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는 “충남에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당진, 보령, 태안 등 세 군데나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신서천석탄화력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며 “매년 90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퇴출하기 위해 충남은 기후위기선언, 탈석탄금고 등을 전국 최초로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위해 계속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석탄을 넘어서’ 캠페인에는 환경운동연합뿐만 아니라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 15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030년 석탄발전 퇴출 로드맵 마련​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백지화 △석탄화력발전소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 지원 중단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원칙 및 계획 수립​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아연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1785 충남 당진시 서부로 67. 3층 (당진시보건소 맞은편)  |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김예나 기자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예나 기자
사업자 등록번호 : 311-81-07426  |  제보 및 각종문의 : 041-355-5440  |  팩스 : 041-355-2842
Copyright © 2020 당진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