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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0.09.14 15:32
  • 호수 1323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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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후위기 충남행동 도청부터 자전거 행진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가 지난 8일 예산군에서 열린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회성 IPCC(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 주한 캐나다 및 영국 대사, 광역 및 기초지방정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지방정부에서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열고, 금고 선정시 금융기관의 탈석탄 노력 정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고 탈석탄 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외 그린뉴딜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김홍장 시장은 토론자로 나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경험과 당진형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전 지구적 재앙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정부부터 탈탄소사회로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를 두고 석탄화력발전 퇴출을 요구하는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충남도청부터 행사가 열린 스플라스 리솜까지 자전거를 타고 행진했다.

기후위기 충남행동(공동대표 박노찬·황성렬, 이하 충남행동)은 행사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에 구체적인 탈석탄 로드맵 수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5대 제안서와 함께 시민사회의 탈석탄 의지를 담은 ‘20 30 석탄발전 퇴출 깃발’을 충남도지사와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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