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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퇴비 부숙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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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농가 97% 부숙도 검사 완료
“이달 내 미검사 농가 검사 등 추진”

퇴비 부숙도 기준 적용 및 검사 의무화가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가을철 농작물 수확 후 가축 퇴비를 농지에 집중 살포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당진시가 미부숙 퇴비 살포에 따른 악취 민원 및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가별 퇴비 부숙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축산업 농가 1336호 중 퇴비 부숙도 농가는 585호로, 이 중 572호(97%)가 부숙도 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부숙도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는 이 중 486호(85%)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부숙도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부적합 농가 및 부숙도 기준 미적용 농가의 집중 지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부숙도 무료 검사 실시 및 퇴비 부숙 유용 미생물, 수분조절제 등을 지원했으며, 지역 내 축산환경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깔짚‧퇴비더미 교반 관리, 부숙도 검사 개별 독려 등을 실시했다.

또한 당진시는 이달 내 미검사 농가에 대한 검사 완료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 대상 농가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하고 부숙도 기준 미적용 농가에 대한 부숙도 간이 검사 유도로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가축분의 퇴비 부숙 관리는 축산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양질의 퇴비 공급 등 환경 부하 감소 뿐 아니라 우상의 깔짚 교반관리를 통한 증체율 개선 및 송아지 폐사율 감소, 톱밥 구입비 절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니 퇴비 부숙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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