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일형 씨의 당진지방 사투리 소개]
코로나19 너 참 엥간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집자 주> 찾으면 없지만 알고 보면 오랫동안 쓰여 온 당진 사투리를 소개합니다. 위 말들은 당진지방의 사투리로, 현재는 잘 쓰지 않는 사라지고 있는 낱말입니다. 이 코너를 통해 소개된 사투리는 사라져 가는 우리말을 10년에 걸쳐 모아 엮은 책 <지랑이 뭐래요>에 수록돼 있습니다.

■되얄지다 : 힘주는 맛이나 무리하게 억지로 해내는 솜씨가 몸시 세다. 힘이 벅차서 괴롭다
■되지뭇했다 : 되지 못했다. 잘 이뤄지지 못했다. (고추 농사는 잘 되지 뭇했어) / 되지 못했다. 사람답지 못하다. 예의에 어긋나다. (그 사람하고 상종도 하지마. 무지하게 되지 뭇했어)
■성가시럽다 : 성가시다. 
■성가시다(성가싫다) : 자꾸 들볶거나 번거롭게 굴어 괴롭고 귀찮다.
■스툴르다 : 서투르다.
■엥간하다 : 어지간하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