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LH천년나무2단지 임차인대표회(회장 정노금)가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으로 책이랑 비누랑 동네 한 바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천연비누 만들기 작업을 함께하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도서 기부자에게 직접 만든 비누를 나누며 도서관을 활성화하고자 이뤄졌다. 비누 만들기 활동은 노인, 성인 남성, 관리소 직원, 성인 여성, 어린이 등 대상을 나눠 5회차로 진행됐다. 지난 17일에는 도서 기부의 날 행사가 열려 책을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비누를 전달했다.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갈등과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과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갈등을 줄여 나가고자 추진되고 있다.
정노금 회장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는데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책을 나눔한 주민들 덕에 행사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