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단장 최선민, 이하 마중물 봉사단)이 수제 마스크와 마스크줄 320개를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중물 봉사단은 마스크 원단 선정부터 도안 및 재봉까지 각 가정에서 손수 작업해 마스크를 제작했다. 수제 마스크는 320여 명의 당진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됐다.
최선민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제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원들이 각자 가정에서 마스크를 만들면서 자녀들도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중물 봉사단은 재봉, 악기연주, 동화구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