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골프장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이하 플라밍고CC)’이 지난 23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플라밍고CC는 라미드호텔앤리조트 그룹에서 추진하는 골프장(30홀)으로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석문산단 내 부지에 13만3467㎡ (34만2874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내년 12월 준공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은 “플라밍고CC는 당진의 마스코트인 ‘당학이’의 ‘학’을 모티브로 사계절 체류형 골프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링크스·듄스·파크 등 3가지 컨셉의 골프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미드그룹은 라마다서울호텔, 라마다송도호텔, 이천미란다호텔, 빅토리아호텔, 양평TPC 골프클럽, 남양주CC, 의성 엠스클럽, 버드우드GC, 동백스포랜드 등 다수의 호텔과 골프장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