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당진시와 난지섬 주민대표, 선사 대표 간 감담회가 지난 23일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당진시 항만수산과 공무원들과 송병국 난지1리(대난지섬) 이장, 오형운 난지2리(소난지섬) 이장 및 권오환 청룡해운관광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선사 운영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여객선 증편 운항과 화물비 인하 등을 건의했으며, 선사에서는 선사와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당진시 한영우 항만수산과장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도서민과 선사 간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노후된 여객선 터미널을 2021년 하반기까지 신축할 예정으로 도서지역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