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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섬 체비지 절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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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필지 중 27필지(1만2023㎡) 남아
“케이블카·연도교 추진 등으로 관심”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에 조성한 난지도관광지 내 체비지 중 절반이 매각됐다.
당진시는 매각대상인 난지도관광지 체비지 56필지(2만3770㎡, 상가용지 40필지, 숙박용지 16필지) 가운데 현재까지 총 29필지(1만1747㎡)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여름 여러 TV프로그램에 난지섬이 소개되고, 최근 석문면개발위원회에서 도비도와 난지섬 간 케이블카(4.6km) 사업을 추진하면서 난지도관광지 내 조성된 체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와 ‘소풍 가는 난지섬’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난지도 권역 어촌 뉴딜300 추진도 체비지 매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잔여 매각대상 체비지는 27필지(상가용지 18필지, 숙박용지 9필지)이며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체비지 매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문화관광과(350-3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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