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센터 내 핑크드림도서관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주민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날 중국과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11명의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추석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결혼이주여성 땅티휜느(24) 씨는 “송편을 먹어만 봤지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좋았다”며 “명절에 가족과 함께 꼭 송편을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명절 기간 이동이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한국의 명절문화가 낯선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