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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걸러대기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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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 지난 21일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종합평가회가 열렸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지난 21일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는 19개 품종에 대한 비교·전시와 더불어 재식밀도·수용성 규산 시용 비교포 등이 조성돼 있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 벼 영양생장기인 5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잦은 강우로 강수량이 전년대비 130.5mm 많았다. 또한 9월 15일까지의 생육상황을 분석할 때 벼 수량이 지난해보다 3.2%정도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 등숙기 기상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긴 장마가 진행돼, 전년대비 586.5mm나 많은 비가 내렸고 일조량 부족 등으로 벼가 연약하게 생육한 상태에서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의 영향으로 도복 피해가 확대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긴 장마와 태풍 피해 뿐만 아니라, 과비답 및 키가 큰 품종과 중간 물때기를 적기에 실천하지 못한 포장에서 벼 쓰러짐 현상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숙기 물관리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아 물을 얕게 3일 대고 2일 정도 말려주는 간단관수를 실천해 뿌리 활력을 좋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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