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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협의회장 릴레이 인터뷰]
문선이 당진1동 통장협의회장
“코로나19 예방 위한 방역활동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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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마을 소속…8년 째 통장으로 활동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 못해 아쉬워”

 

군청사와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자리했던 당진1동은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다. 하지만 시청과 경찰서 등이 이전하면서 원도심은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당진1동 주민들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문선이 당진1동 통장협의회장은 “원도심이 살려면 원주민이 바뀌어야 한다”며 “건물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원주민들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년 간 협의회 임원으로 활동

현재 당진1동에는 17개의 마을 내 약 2만30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문선이 회장은 올해 초 17명의 통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그는 “신임 회장이지만 8년 동안 통장 일을 보면서 통장협의회 총무 3년, 부회장 1년을 맡았다”며 “회장직은 임원활동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회장들과 함께 활동한 경험이 있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룬 성과가 없어 회장 중 가장 부족한 회장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경로잔치, 한마음대회, 워크숍 등 올해에는 단합할 수 있는 행사가 모두 취소돼 아쉬워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마을사업을 위한 선진지견학 등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4개 단체 연합해 곳곳 소독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매월 진행하는 월례회의 역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과 함께 당진1동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일주일 씩 번갈아가며 소독활동에 임했다.

문 회장은 “협의회장으로 취임되고 나서 처음으로 추진한 활동”이라며 “솔선수범해서 방역활동에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이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마음을 전했다.

“생계활동하느라 바쁜 중에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늘 애쓰는 통장들에게 고마워요. 앞으로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마을사업을 교류하며 보다 나은 당진1동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당진1동 통장 명단>

△협의회장: 문선이(읍내7통) △부회장: 호철규(수청1통) △감사: 최경용(읍내3통) △총무: 신창식(읍내14통) △회원: 하헌완(읍내1통) 김순영(읍내2통) 강순자(읍내4통) 박창진(읍내5통) 인치남(읍내6통) 박현국(읍내8통) 이성우(읍내9통) 인완진(읍내10통) 곽양근(읍내11통) 강창분(읍내12통) 강병수(읍내13통) 김미은(읍내15통) 최석호(수청2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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