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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읍내동 아이랜드 안경
“정확한 시력 검안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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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0년 동안 안경사로 경력 쌓아
고향 당진에서 안경원 문 열고자 귀향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더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시간도 함께 늘어났다. 우리의 눈이 온종일 쉼 없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

읍내동 아이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최재희 원장은 “눈도 쉼이 필요하다”며 “쉴 때는 먼 산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100% 막을 수는 없지만 눈의 도수가 좋든, 좋지 않든 미디어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및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깨지지 않는 안경?

지난 2018년 9월에 문을 연 아이랜드는 당진 출신(계성초‧당진중‧호서고)의 최재희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안경원은 단순 안경만 파는 것이 아닌 시력 검안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안경을 처방하고, 렌즈를 가공하는 곳이다. 1987년 11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안경원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안경광학분야의 학과를 졸업해야 하며, 안경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해야만 한다. 최 원장 역시 안경광학을 전공한 전문가다.

한편 중학생 때부터 안경을 착용해 온 최재희 원장은 학창시절 운동을 즐기면서 안경을 많이 깨트렸다. 수없이 많은 안경알을 교체해가며 깨지지 않는 안경에 대한 고민을 한 그는 안경사로 진로를 결정했다. 안경광학과를 진학, 졸업한 그는 서울에 위치한 안경원에서 10년 간 안경사로 경력을 쌓은 후 고향 당진을 찾았다.

그는 “서울에서 안경원을 문 열기 보다는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 있고, 내 고향인 당진에서 안경원을 개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꼼꼼히 기본 문진부터

최 원장은 아이랜드 안경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일로 ‘시력 검안’을 꼽았다. 정확한 시력 검안을 위해 그는 나이와 직업 등 고객의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문진을 확인하고, 안경이나 렌즈를 맞추려는 이유 등을 물으며 충분한 대화 후 검사를 진행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고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안경원에는 렌즈컨설팅실과 검안실을 따로 분리해 보다 전문적인 검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최 원장은 “검안을 정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검안을 위해 세미나와 학습 모임 등을 통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부를 지속해 고객들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안경테를 구비하고 있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그는 “안경은 잘 보기 위한 도구이면서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 아이템”이라며 “아이랜드 안경에서 선보이고 있는 안경테도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프라다, 레이벤 등 20여 가지의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젊은 감성 담은 인테리어

한편 최 원장은 젊은 감성을 내기 위한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안경원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벽과 진열대를 화이트 톤으로 맞춰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젊은 감성으로,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합니다. 특히 검안과 서비스에 더욱 노력하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
▪가격 : 종류에 따라 다름 (상담·문의 바람)
▪위치 : 당진중앙2로 211-15
▪문의 : 35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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