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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9.28 11:12
  • 호수 1325

[사회단체탐방] 송악사랑회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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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배달·생계비 지원·장학금 전달 등
세계 외발자전거 대회 출전 아동 지원도

송악읍을 연고로 한 지역 봉사단체 송악사랑회(회장 허명회)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한다. 올해로 창립한 지 6주년을 맞은 송악사랑회는 송악읍이 인구가 급격이 증가하면서 미풍양속이 와해되고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자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됐다.

송악사랑회는 송악읍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등 송악읍을 연고로 한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90여 명의 회원들이 각종 봉사를 펼치고 있다. 허명회 회장은 “회원들간 화합과 단합이 잘 된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직접 생필품 전달

송악사랑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송악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과 생필품 등을 전하는 배달봉사다. 특히 이곳에서는 회원을 11개조로 나눠서 송악읍 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4가구를 매달 지원한다. 회원들은 직접 마트에서 한 가정당 약 8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직접 전한다.

이한복 사무국장은 “특히 우리 단체는 회원들이, 매달, 직접 이웃의 집에 방문한다”며 “지속적인 봉사가 이뤄지는 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정이나 추석이면 반찬을 전달받는 가정 외 20가정에게 명절 맞이 생계비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생계비와 더불어 마스크를 한 가구당 20개씩 전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장학사업도 펼친다. 기지·전대·상록·송악초 등 4개 초등학교와 송악중·고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고.

 

 

회비와 공모사업비로 활동

올해에는 송악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국제 외발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는 지역 아동의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은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충당한다. 송악사랑회에서는 매달 한 회원당 2만 원에서 3만 원 가량의 회비와 송악읍개발위원회와 지속가능상생재단의 사업 공모비를 지원받아 활동이 이뤄진다.

한편 송악사랑회는 비영리단체 등록을 고민하고 있다. 이한복 사무국장은 “비영리단체 등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단체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니인터뷰] 허명회 회장·이한복 사무국장

“오로지 봉사에 뜻 모은 순수한 회원들”

“송악사랑회는 회원 모집을 따로 하지 않아요. 처음 단체를 창립할 때 정말 봉사에 뜻이 있는 순수한 사람들로 구성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현재 회원들도 모두 자발적으로 함께하고 있는 거죠. 회원들 모두 유대 관계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봉사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임원명단>

△회장 : 허명회 △부회장 : 정덕순, 이원복 △사무국장 : 이한복 △홍보부장 : 정병란 △재무: 전정숙 △간사 : 한성식 △감사 : 구본임, 김원식 △기획위원장 : 박승석 △지원위원장 :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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