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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10.12 10:34
  • 수정 2020.10.14 10:56
  • 호수 1326

전세희‧이옥희 씨, 전국 생활원예 대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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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우수작품 콘테스트
아이디어정원 분야 최우수상 및 접시정원 분야 특별상

당진 지역 생활원예가인 전세희 씨와 이옥희 씨가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우수작품 콘테스트에서 각각 아이디어정원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접시정원 분야 특별상(환경부 장관상)을 지난달 23일 수상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을 조성하는 아이디어정원 분야는 지난해 충남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세희 씨가 충남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여해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씨가 선보인 작품 <도시농업의 미래>는 수경과 토경의 장점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LED 식물등을 설치해 실내에서 부족한 빛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는 도시에서의 미래농업을 보여주는 도심 미니어처 정원이라는 내용으로 작품을 출시했다.

또한 거실‧방 등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원예작품의 구성 실력을 선보이는 접시정원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옥희 씨의 작품 <희망정원>은 전통항아리에 장승의 디자인을 결합해 정겨움과 포근함을 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니인터뷰 전세희 씨

“새로운 디자인 고민 거듭”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세희 씨는 “온라인 대회로 진행돼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지 못해 대회 결과를 가늠하지 못했다”며 “이전과는 다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배치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장비 등 도움을 많이 줘서 감사했다”며 “앞으로는 도시농업관리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이옥희 씨

“작품으로 희망 전하고 싶어”

접시정원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옥희 씨는 “가정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솟대와 복을 불러오는 부엉이를 소품으로 활용해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우연한 기회에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꽃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정원을 통해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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