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지역에 입주한 10개 기업, 그리고 (사)충남산학융합원이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한일화학공업㈜ △희성피엠텍㈜ △㈜신창스틸 △㈜메탈스틸 △㈜대한피엔씨 △㈜엠텍 △㈜한내포티 △장한기술㈜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시는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한 협약 체결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시 우수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자체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계획을 수립한 뒤 목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은 구직자 대상 산업인력 양성 교육과 재직자 실무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고 지역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동서기공 △대우공업㈜ △동우에이치에스티㈜ △㈜동희산기 △㈜미래엔서해에너지 △㈜비츠로셀 △㈜심팩 △㈜인지디스플레이 △㈜이화글로텍 △㈜지앤씨에너지 10개 기업이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했으며, 지역의 우수 인재 93명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