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당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0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교육개발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박물관 교육 교재 발간을 추진해왔다.

교재 내용 순서는 ‘합덕이·연심이와 떠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①지도 속 합덕제 여행 ②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 ③대동여지도 속 합덕제 찾기 ④합덕제 중수비 ⑤힘을 합해 둑을 만들자 ⑥우리 논에 물을 보내줘 ⑦동·식물의 천국 합덕제 여행 ⑧합덕이 연심이 컬러링 ⑨퀴즈로 알아보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 9개의 소주제별로 구성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앞으로 완성된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교육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합덕제(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의 홍보·교육·연구·보존 등을 위해 건립돼 지난 2005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