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송악읍봉사회(회장 정승순, 이하 송악봉사회)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난달 25일 전달했다.
이날 송악봉사회는 70명의 이웃들에게 햅쌀, 설탕, 라면 등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전달된 물품은 송악읍개발위원회(위원장 김정환)와 송악봉사회가 후원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정승순 송악봉사회 회장은 “매년 송악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또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송악읍개발위원회 상생기금과 송악읍봉사회가 마련한 기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환 송악읍개발위원장은 “송악봉사회와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개발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악봉사회는 오는 12월 경 물품을 전달받지 못한 어르신 70명에게 추가로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