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창고 마주(대표 김미라, 이하 마주)가 창단공연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를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당초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일이 25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결국 마주의 창단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주는 유튜브 문화예술창고 마주 채널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번 연극은 2010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이순주·김미라·강주경·소리·김남훈 단원이 참여했다.
김미라 대표는 “현장에서 관객들이 웃고 즐겨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연극을 선보이게 돼 아쉬웠다”며 “10월 31일과 11월 7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놀이를 진행하고, 11월 말에는 단원 창작공연을 선보일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