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328억 원을 투자해 니트릴 장갑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인 ㈜코디엠은 석문산단 내 2만3592㎡(약 7137평) 부지에 3년 동안 328억 원을 투입, 니트릴 장갑 및 단열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니트릴 장갑은 위생과 교차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용·산업용·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고품질 장갑으로, 현재 100% 가까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코디엠이 석문산단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우리나라 제1호 니트릴 장갑 제조기업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디엠은 지난 12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충남도와 함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코디엠이 계획대로 투자를 완료할 경우 115명을 직접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 36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3억 원, 고용유발효과 125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