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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소산업 ‘메카’ 되나

하이넷 당진수소출하센터 착공…내년 3월부터 운영
현대제철 부생수소 활용 수소차용 수소 유통·공급
한국가스공사·현대차·현대글로비스 등 참여
임아연l승인2020.10.19 11:00l(1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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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넷 당진수소출하센터 착공식 및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이 지난 12일 송산면 동곡리 공사현장 부지에서 진행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 수소차용 수소를 유통하는 하이넷 당진수소출하센터(이하 수소센터)가 지난 12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송산면 동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한 수소센터는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 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적재하는 곳으로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최대 2000톤의 수소(연간 수소차 1만3000대 충전 분량)를 서울·경기·충남과 충북·전북 지역 일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수소가격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한다.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약칭 하이넷)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 13개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내년 3월부터 수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넷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등 관계 기관 및 기업이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에서 수소를 생산하면 현대글로비스에서는 수소를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수소센터는 하이넷이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SPG수소가 수소 유통자문 및 백업을,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유통을 전담하며, 현대차는 수소상용차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는 내년 3월 수소센터 준공에 맞춰 국도32호선 당진방향 1개소, 행담도휴게소 1개소, 현대제철 앞에 패키지형 1개소 등 총 3곳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에 진행된 협약식과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하이넷 유종수 대표이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자동차 양진모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사장, SPG수소 이성재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당진수소출하센터 조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와 폐열 등을 활용해 수소 생산 능력을 현재(연간 3500톤) 보다 10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라며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대규모 중장비, 업무용 차량 등을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사장은 “자체 개발한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 적재적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 물류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모든 차량에 통합단말기를 설치, 수소운송 차량의 위치, 급가속, 긴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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