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동아리 ‘손수체’(대표 박해옥) 회원들이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계획된 캘리그라피 대회가 공모전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만 해도 5명의 회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 한국 캘리그라피작가연합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박해옥 대표가 최우수상을, 제2회 전국자작고개 동학휘호대회에서 김원희 씨가 특선, 박해옥 대표가 입선했다.
제1회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에서는 박해옥 대표 특선, 김원희·박해옥 입선, 제1회 문경연가 캘리그라피대전에서 박지혜·김리나 특선, 박해옥·김리나·김원희·서혜선 입선 했으며, ‘시민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인권경찰’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박해옥 대표가 입선했다.
올해 손수체에 가입해 처음 출전한 김리나 씨는 이번 대회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 놀랐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인정받는 경험이 새로운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글씨를 더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