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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Kelly(켈리)
“특별한 날엔 꽃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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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애 대표

 

켈리(대표 표민애)에는 생화가 없다. 대신 오랫동안 생기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꽃인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이를 활용해 만들어 낸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란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 용액으로 가공해 1~5년간 생기 있는 모습이 유지되는 가공화다. 여러 종류의 보존 용액을 탈수·탈색, 착색·보존,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켈리에서는 더욱 아름답게 꾸며냈다. 기본적인 꽃다발도 가능하지만 꽃풍선과 부토니아, 헤어핀, 촛대, 시계, 화관, 유리돔, 하바리움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효도 선물로 풍선 밑에서 용돈이 줄줄이 나오는 풍선꽃과 선물 상자를 열면 선물 혹은 용돈과 함께 올라가는 헬륨 풍선이 인기다. 또 먼저 떠난 이를 위로하기 위해 납골당에 놓을 수 있는 작은 꽃다발과 플라워리스, 꽃액자 등도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한편 켈리에서는 다양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실크 플라워, 비누꽃, 꽃풍선, 커스텀 풍선 등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1~3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외에 취미반은 5~8가지로 구성된 수업을 선택하면 되며, 자격증반은 프리저브드 1~2급과 웨딩마스터 등 꽃과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보다 더 나아간 창업반까지도 준비돼 있다.

한편 표민애 대표는 면천면 성상리 출신으로, 제과·제빵을 전공하고 4년 넘게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빵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 힘이 많이 들었을 뿐 아니라 동상까지 걸릴 정도로 몸에 무리가 왔다. 손으로 만드는 일이라면 뭐든 좋아했던 표 대표는 새로운 것을 찾다 프리저브드 플라워까지 오게 됐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자격증을 비롯한 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그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오랫동안 쉽게 관리할 수 있고 5년까지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꽃을 배우며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 : 북문로2길 12(일요일 휴무,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문의 : 352-4461/010-6406-0098(인스타그램 _kelly_64/ 카카오톡 kelly_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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